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 이하 공사)는 2월 1일 강릉 동부생활건강지원센터에서 강릉 무장애 관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릉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무장애 관광센터(동부생활건강지원센터 내)와 관광안내센터(KTX 강릉역 내) 총 2개소를 운영하며, 무장애 차량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등 관광서비스 제공,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운영, 관광종사자 및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한다.
강릉시와 공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 가능한 특장차량 6대(버스1, 미니밴5) 보유, 관내 주요 관광지 승하차장 ‘9개소’ 개선, 민간시설 ‘115개소’ 대상 접근성 개선 지원,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45명’ 양성 등 무장애 강릉 관광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공사 사장은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무장애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와 연계되어야 할 교통과 기반시설의 연계와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게 현실” 이라며, “센터 개소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누구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넘어 관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