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강릉에 부임한 신과부사를 위해 오죽헌에서 성대한 부임잔치가 열리는데...

  학부모가 어수선한 축하행사의 틈을 타 어제각의 벼루를 몰래 훔쳐 가려고 한다.

  이유는 화폐에 한 가족이 두 번이나 나오는 오죽헌의 기를 받아 자식을 대성시키고 싶었던 것

  도난 사건을 현장에서 붙잡은 경비는 현명한 부사에게 판결을 부탁하는데

  부사는 고심 끝에 벼루에 먹을 갈아 율곡선생의 <자경문>을 써서 주어 사건을 해결한다.

  현명한 부사의 판결로 율곡 이이의 벼루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강남 학부모는 진정한 참교육의 의미를 깨닫는다.

ㅣ성대한 부임 축하연

   강릉부사를 위해 내로라하는 소리꾼, 춤꾼, 연희꾼들이 그 기량을 맘껏 펼친다.

  #1 오색춤판 _ 진도북춤, 장구춤, 부채춤

  #2 소리한판 _ 강원도 민요, 경서도민요, 동부민요

  #3 연희놀판 _ 강릉농악, 강릉관노가면

 ㅣ'강릉부사납시오' 공연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