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강릉통일공원에서 기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릉통일공원은 1996년 9월 북한 무장 공비 잠수함 침투사건을 계기로 2001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북한 잠수함 △공군 전시장 △전적비 등 영동 지역 최다 현충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전쟁 기념공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 전시관 해설 프로그램 △ 미션 투어 △ 컬러링북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7. 27(목)부터 6.25 전쟁 정전 70년을 주제로 한 △『어메이징 70년!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참가자 대상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사장은“강릉 통일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고,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공훈에 감사드리며, 더 나아가 안보의지를 다지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1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의 경우 전시관 해설 프로그램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 통일공원(033-640-44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