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는 19일‘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이란 관광약자의 관광 이동·활동 보조 및 관광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코디네이터, 헬퍼 등을 말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이와 같은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관광약자를 위한 유형별 여행상품 개발, 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 등 관광 약자의 세부 유형에 따른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장애 관광 안내 체계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여행 동반자 과정과 무장애 관광 코디네이터 과정으로 운영된다.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특성 이해와 대응방법, 문화해설, 상품개발 및 기획 등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사례학습, 야외실습, 현장체험 등의 과정을 현재활동중인 실무 강사진(무장애 여행서비스 전문가, 여행동반자 등)들이 교육의전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생이 직접 무장애 관광 투어상품을 기획하고, 상품 선정하여 진행하는 시범투어의 기회도 제공하는 등 교육과정 전반이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실무중심형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현장감 넘치는 교육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 ‘무장애 관광도시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해 무장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