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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만을 고집하며 과줄역사를 지켜온 전통한과의 명가, 갈골한과 체험 전시관
갈골한과체험전시관은 갈골 과줄마을에서 전래되어 온 국내 최초의 '전통한과 명인' 최봉석 선생의 제조기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먹거리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강릉 갈골 한과는 1989년 농수산부 전통 식품 강원도 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에 한과 분야 최초로 전수자 최봉석 선생이 전통 식품 갈골 한과 명인 제23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 갈골 한과 제조 기술 및 전승자가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23호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예와 효를 중요시 하였던 가문의 영향으로 제례 등의 행사가 잦았는데,
갈골을 완성하기까지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를 이어 자연스레 그 비법이 전승되었습니다.
1870년대 명인의 4대조인 최광철 선생과 부인 풍천 임씨때 이르러 갈골의 제조법을 전통방식으로 구체화하고 체계화 하였는데,
이때부터 마을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제조역사가 시작되었으며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갈골)는 한과 마을로 유명한데
현재 이 마을에서 60여 가구가 한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갈골한과 체험 전시관은 전통적인 식생활 도구, 음식 등이 전시되어 전통식문화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갈골 한과마을의 과줄 문화와 명인에 소개하는 영상실, 우리 고유의 전통 먹거리 문화의 보존 및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체험학습시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