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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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돌해변

    부채길 북쪽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진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해안선이 아름답고 시야가 좋으며 맑기로 유명한 동해바다와 몰돌이 만나 천혜자연을 선사합니다.
    해안가의 몽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소리는 너무나 신비롭고 물결이 빠져나가고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몽돌의 모습은 보석마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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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구바위

    바다를 바라보며 투구를 쓰고 있는 바위의 형상에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투구바위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의 내기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아주 옛날 육발호랑이가 밤재를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사람(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열십자의 바둑판을 그려놓고 호랑이가 이겨 사람을 잡아먹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마침 그 당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해와 마을 주민들이 밤재에 사는 육발호랑이를 없애달라고 간청하니 강감찬 장군이 내력을 듣고 관리를 불러 ‘밤재에 가면 스님이 있을 테니 그 스님한테 이걸 갖다 주거라’ 하고 편지를 써주었는데 그 편지에는 ‘이편지를 받은 직시 그 곳에서 떠나거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전멸시킬 것이다.’ 라고 썼다.
    육발호랑이가 강감찬 장군님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다.
    그래서 그 이후로 육발호랑이가 없어졌고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동해바다를 바라고는 비장한 바위의 모습이 당시 용맹스런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출처 : 강원 어초지연 전설 민속지, 강원도, 1995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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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바위

    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 200여년 전에 이씨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내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 달라”고 했다.
    이씨 노인이 이튿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가 보니 부채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 와 있어서 열어 보니 여자의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었다.
    그 뒤 이씨 노인은 만사가 형통했다고 한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외롭다고 해서 서낭당을 짓고 화상을 모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출처 : 강원도 어촌지역 전설 민속지, 강원도, 1995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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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바위 전망대

    부채바위 앞쪽에는 부채바위 전망대가 있으며 이 곳에 오르면 정동심곡부채길의 좌, 우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는 태양을 품어 반짝이고 웅장한 기암괴석은 천혜자연의 비경을 선사하며, 동해바다로 둘러싸인 부채바위 전망대는 푸른바다가 손에 다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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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곡 바다전망대

    심곡항 출입구쪽에는 심곡바다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곳에 오르면 동해바다의 빼어난 경관에 감탄한 탐방객들의 탄성이 가득하다
    오른쪽으로 심곡항과 헌화로가 보이고 왼쪽엔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탐방로와 웅장한 기암괴석을, 앞쪽엔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암벽 비탈길에 아슬아슬 서있는 소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볼거리입니다.